[파나마 이민&영주권] 3. 파나마 소개-시차, 전압, 기후

2019. 12. 1. 16:39카테고리 없음

파나마 이민&영주권 취득전문 | 아이파나마 블로그

– 파나마와의 시차는?

가족/친구/애인을 해외로 떠나보내는,

혹은 한국에 두고 떠나야 하는 분들이 가장 애달파하는 것,

바로 시차 때문에 연락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럼 파나마와 우리나라는 시차가 얼마나 될까요?

정답은 14시간!

(참고로 파나마는 (UTC-05:00), 한국은 (UTC+09:00))

14시간이면…음…

지금 한국이 오후 4시니까… 파나마는… 음…열두시간을 돌리고…

음… 근데 시계를 앞으로 돌리라는 건지, 거꾸로 돌리라는 건지..?!

이렇게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한 팁.

<한국에서 파나마시간 계산법>

오전오후 바꾸고

빼기 2시간

빼기 1일

끝.

응?

예시를 봅시다.

예)

한국이 7월 21일 오후 10시일 경우

오전오후 바꾸고: 오전 10시

빼기 2시간: 오전 8시

빼기 1일: 7월 20일

즉 파나마는 7월 20일 오전 8시.

그렇다면 반대는?

<파나마에서 한국시간 계산법>

오전오후 바꾸고

더하기 2시간

더하기 1일

끝.

친절하게 다시 한 번 연습.

예)

파나마가 4월 24일 오전 9시일 경우

오전오후 바꾸고: 오후 9시

더하기 2시간: 오후 11시

더하기 1일: 4월 25일

즉 한국은 4월 25일 오후 11시.

– 파나마의 전압은?

노트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한국에서 쓰던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모두 이곳에서 쓰고 있어요.

스탠드, 드라이기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도 한국에서 가져온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한국에서 쌩쌩했던 드라이기가

파나마에 오더니 비실비실, 잘 작동하지 않는 겁니다.

이 무슨 일인고 했더니..

한국과 파나마는 전압이 달라 드라이기의 정격전압이 맞지 않았던 것!

(한국은 220V이지만, 파나마는 110V를 사용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가전제품은

프리볼트(100~250V)인 경우가 많지만

헤어 드라이어나 전열기구의 경우, 정해진 정격전압에서만 작동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에 한 번 확인하셔서

한국에서나 파나마에서나 쌩쌩한 전자제품을 사용하시길 바라요.

– 파나마의 기후는?

저는 전자제품 매니아는 아닙니다만,

한 번 물건을 사면 마르고 닳도록 쓰는 습성이 있어

고장 나기 전까진 거의 버리지 않습니다.

이런 제가 파나마에 와서 가장 조심하는 것이 바로 ‘습기’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파나마는 좌태평양 우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데다

위도가 낮아 적도의 더위와 바다의 습도가 앙상블을 이루는 나라입니다.

파나마가 아니더라도 더운 나라는 많지만,

파나마만큼 나라 전체가 습하면서 더운 곳은 많지 않지요.

다른 많은 열대 국가들처럼 이곳에도 건기와 우기가 있습니다.

건기는 12~4월, 우기는 5~11월 정도로 볼 수 있고,

우기라고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닌,

하루 한두 차례 정도 단발성 호우가 있고, 비가 오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곳 사람들은 건기를 ‘여름(verano)’

우기를 ‘겨울(invierno)’ 라고 부릅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비 내리면 춥잖아.”

라는군요…… -0-

건기‘보다는’ 시원하지만 춥다는 건 좀…

끈적하고 덥기만 할 것 같은 이 나라는

이렇게 예쁜 바다와

‘신이 선물한 땅’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자연재해가 없거나 약하게 스쳐 지나가는 위치에 있어

날씨는 더워도 맑은 바다를 보노라면 온갖 시름을 잊게 되고

비는 내려도 태풍은 불지 않는 축복받은 땅이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세 줄 요약

시차: 14시간

전압: 110v

기후: 열대 해양성 기후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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